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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일본 휴가지로 출근하는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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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와카야마현과 '휴가지 원격근무' 논의

두 도시간 워케이션 문화 주도 협력… 관광활성화 방안

부산시와 일본 와카야마현이 휴가지에서 원격근무를 하는 이색적인 ‘관광 비즈니스’개발 등 두 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에 나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키시모토 슈헤이 와카야마현 지사, 야마시타 나오야 한일친선 와카야마현 의회 의원연맹 회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만나 부산과 와카야마현 간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알렸다.


이번 일본 와카야마현 대표단의 방문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표단은 와카야마현 지사, 한일친선 와카야마현 의회 의원연맹 회장 외에 의원 3명, 실무단 9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박 시장은 “와카야마현은 휴가지 원격근무인 이른바 ‘워케이션’의 성지여서 관련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2023년 9월 부산시와 와카야마현은 워케이션 문화를 활성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 시장은 “와카야마와 부산은 바다와 강, 산이 모두 있는 도시라는 면에서 비슷한 풍경을 가지고 있다”라며, “두 도시의 워케이션 문화가 활성화돼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활발한 문화 교류를 지속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키시모토 슈헤이 와카야마현 지사는 “지난 워케이션 활성화 협약 체결 이후 와카야마에서도 양 지역 간 친선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시민이 와카야마를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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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또 “부산은 역사적으로 일본과 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라며,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고 일본의 다양한 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고 부산과 와카야마현의 워케이션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힘줬다.

부산시민, 일본 휴가지로 출근하는 시대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키시모토 슈헤이 와카야마현 지사 등 두 도시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워케이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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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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