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구조·시공 등 분야별 전문가 구성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올해부터 ‘내집처럼 살펴보는 주택건설공사 하자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6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사용검사 예정인 공동주택의 하자를 최소화하고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서구는 최근 공동주택의 공정 부진 및 각종 하자로 인해 사용검사 및 입주가 지연되는 등 입주 시 불편 및 하자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구조·시공·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로 점검단을 구성했다.
점검단은 입주예정자의 사전방문 전에 집중 점검을 통해 견실시공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고, 점검 결과에 대해 시공자가 신속히 보완하도록 해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과 하자와 관련된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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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구청장은 “내가 살 집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꼼꼼하게 살펴보는 하자 집중 점검을 통해 신규 공동주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입주예정자들의 주거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며 “주택건설현장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입주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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