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개관 이후 관광객 6만명 찾아
국내 최초의 해양치유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설 연휴 동안 문전성시를 이뤘다.
3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달 25~30일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00명 이상, 총 1,200명의 방문객이 해양치유센터를 찾았다. 지난 2023년 11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방문객은 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조류와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시설이다. 1층에서는 딸라소풀, 명상풀, 해수 미스트, 해조류 거품, 머드 테라피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2층에서는 건강 상태 측정 후 해수 풀, 저주파, 해조류 머드 랩핑, 스톤, 향기 등 총 16개의 테라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1·2층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40여명의 대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았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알리고, 웰니스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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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현재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와 함께 중·고등학생 대상 특별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달까지 진행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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