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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 공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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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전문가 지원으로 혁신적 성과 도출
공공건축물 설계에 깊이 더해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원당복합커뮤니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25년 1월 중 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시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 공모 성료 고양시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고양특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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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계공모는 고양시 총괄계획단과 사업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설계공모 절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조율해 고품질의 공공건축물 설계안을 확보할 수 있었다.


총괄계획단의 설계공모 운영위원회(△이제선 총괄계획가 △정원영, 전원, 최규현 공공계획가)는 접근이 용이한 공공성 확보, 친환경 이미지 구현, 도서관· 가족센터·인접지 공원 간 입체적 외부공간 연계, 부지 후면부 공원 경계 4m의 옹벽을 활용한 조경 및 진출입 등 혁신적인 설계안을 선정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공모 관련 자문을 제공하며 공모 과정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은 ‘열린공원, 열린거실, 열린커뮤니티센터’를 핵심으로 인접 공원과 함께하며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방성과 공공성을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 편의시설로 자리잡는 것에 중점을 둔 설계안이다.


접근성이 좋은 저층부 1층 도로변에는 북카페, 육아지원센터 등 가족센터와 지원시설을 배치하고 상부는 도서관을 배치해 차분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


특히 부지 후면부 4m 옹벽 측 1층에 그랜드 스테어(모든 층을 연결하는 대계단)를 설치하고 2층 브릿지를 통해 공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자연스러운 동선을 계획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민간전문가와 협력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원당복합커뮤니티 건립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406-5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388㎡, 연면적 6300㎡의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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