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연, 내달 동물·환경·보건 교실 운영
초등 4~6년 80명…20~24일 선착순 모집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연은 내달 4~6일 동물·환경·보건 등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교실을 연다. 강의는 주제별로 2회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동물교실은 2월 4일, 환경교실 5일, 보건교실은 6일 오전·오후반으로 각각 나눠 2시간씩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동물교실은 주변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을 알아보고 동물 종이접기 등 동물 체험 활동을 펼친다. 모집인원은 회차별로 10명이다.
환경교실은 생활 속 악취에 대해 알아보고, 오염된 물을 판별하는 물벼룩 실험 등을 진행한다. 또 교통소음과 층간소음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음에 대해 알아보고, 소음기를 통한 데시벨 측정을 통해 소음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공부한다. 모집인원은 회차별로 15명이다.
보건교실은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공부하고, 현미경을 통해 모기와 진드기를 관찰하는 등의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회차별로 15명이다.
예약은 오는 20~24일 광주시가 운영하는 통합예약플랫폼인 ‘바로 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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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해 과학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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