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울산시, “위기를 기회로, 역동하는 울산경제 실현 매진”

시계아이콘02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산업수도 울산, 역동적 성장기반 확충 역량 집중

울산시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고 ‘역동하는 울산경제’ 실현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산업수도 울산의 역동적인 성장기반 확충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436억원이 증가된 212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경제산업 5대 분야 19개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5대 분야는 ▲경제성장 기반 강화 ▲주력산업 세계적(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 ▲신성장 에너지 산업 선도 도시 추진 ▲첨단 신산업 육성 ▲경쟁력 있는 스마트 농업·해양수산 환경 조성 등이다.


1.경제성장 기반 강화


울산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울산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전체 수출의 26%)의 산업·통상 정책 기조가 크게 변동됨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비해 지역 차원의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는 ‘통합 거버넌스 민·관 합동회의’와 ‘전담조직(TF)형 지역경제 추진단’ 등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울산의 경제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석유화학산업에 대해 산·학·연 합동 석유화학산업 협의체를 상설화해 사업재편, 친환경·고부가 전환 등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산업침체에 따른 산업위기 대응지역 지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기업과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확대를 위해 112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공제사업 등을 추진하고, 조선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해외 현지인력 양성을 지원해 인력의 안정적 확보에 힘쓴다.


신규사업으로 일·가정 양립 정착을 위해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100여명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난 2024년 100만명이 함께한 ‘울산공업축제’는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를 확충하고 그간 도출된 미흡사항을 보완해 울산의 꿈과 미래를 보여주는 대표 축제로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일대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2. 주력산업 세계적(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현대차 울산공장과 900여개의 자동차 부품기업 기반을 활용해 도심항공이동수단(UAM) 육성 거점을 마련한다.


조선산업에서는 탈탄소화 경쟁력 향상을 위해 친환경 선박 제조 기술 연구를 지원하는 미래 첨단조선 기술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세계 최초로 중대형 암모니아 추진선박 벙커링 산업을 상업화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와 친환경 전환을 위해 기업 수요에 맞춘 기술개발과 실용화 지원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3. 신성장 에너지 산업 선도도시 추진


울산은 원전을 포함한 다양한 발전시설과 미포·온산 국가산단 등 많은 산단이 위치해, 전력의 수요와 공급이 ‘지산지소’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조례 제정 등 법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추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생산량 98만 2000t, 수소배관 188㎞ 등 수소 분야 전국 1위인 울산은 글로벌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또 ‘태양광 연계 1㎿급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스택 개발·실증’ 사업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울산은 전국 최초 수소시범도시와 수소도시에 동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수소시범도시 확대사업을 통해 295억원 규모의 ‘수소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수소배관 11.9㎞ 확충, 국내 최초 수소트랙터 실증 등 생활 속에서의 수소 기반을 지속 확대한다.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공동과제에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유리한 자연환경과 축적된 조선해양 기술·인력을 활용, 울산항 동쪽 58㎞ 부근에 에퀴노르 등 민간투자사 5개와 협력해 6.2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도 지속 조성해 나간다.


4. 첨단 신산업 육성


이차전지 특화단지 운영과 전주기 기업지원을 위한 첨단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가 오는 2028년까지 두왕동 테크노산단에 건립된다. 이 센터는 2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구·실증 장비와 공동연구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산업의 구조적 당면 과제인 인력 부족, 생산성 저하 해결을 위해 제조시스템 전반을 인공지능(AI)·디지털로 혁신하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 사업(프로젝트)’을 기존 자동차·조선업뿐만 아니라 석유화학산업까지 확대한다.


산업 부문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관내 다배출 기업과 협력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미포국가산단 내 연간 약 100∼150만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울산신항에 저장·이송하는 사업으로, 상반기 내 육성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 집적화단지를 신청할 예정이다.


5.경쟁력 있는 지능형(스마트) 농업·해양수산 환경 조성


지역 내 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과 도시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 창업 도시형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수직농장, 생육환경 자동 제어 장비 등 농업의 첨단화를 지원하고, 농수산물 유통센터 내 청년농업인을 위한 16개소의 판매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방치된 농촌의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동구 일산항과 울주군 평동항 일원에는 105억원을 투입해 선착장·방파제 등을 정비해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공동보관시설 설치 등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을 추진한다. 또 태화강 선바위 일원에 국내 최초 어도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생태·관광 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AD

울산시 관계자는 “2025년은 과감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더욱 집중함과 동시에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울산이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구심점이 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위기를 기회로, 역동하는 울산경제 실현 매진” 울산시청.
AD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3011:00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2만3643명. 지난 5년간 연고 없이 사망한 사람의 숫자다. 이중엔 정말 가족이 없는 게 아니라 관계의 단절,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기피·거부당한 사람도 포함돼 있다. 아시아경제가 2021년 무연고 사망자들에 대한 리포트를 보도한 지 4년이 지난 현재 무연고 사망자는 더 늘었다. 무연고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법적·제도적 보완과 함께 무연고

  • 25.12.3011:00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마다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부서가 제각각인 탓에 사망신고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국가 행정 통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마다 다른 무연고사망자 전담부서30일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자 담당 부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복지정책과'나 '사회복지과' 등 복지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총괄하는 곳은 141곳(61.6%)이었다. 나머지 88곳(38.4%)은 업무 성격이 맞지 않거나

  • 25.12.3011:00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지난 10월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 서울시립 용미리 제1공원묘지. 우거진 잡초와 수풀 사이 '무연분묘로 의심되는바 연고자께선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쓰인 노란색 안내 팻말이 꽂혀 있었다. 팻말 뒤쪽 묘지에는 나무가 뿌리를 내려 본래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다. 나뭇가지를 걷어내자 그제야 봉분의 흔적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수풀을 헤치고 올라간 다른 길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팻말 뒤편에 있어야 할

  • 25.12.2907:30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가족이나 친지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세상을 완전히 떠나기까지 평균 21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 절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사망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사망 이후 방치되다 몇 년이 지나서야 백골 상태로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29일 아시아경제가 최근 5년간 사망일과 화장일 파악이 가능한 전국 229개 지방자치

  • 25.12.2807:30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잘 걸어 다니시니 너무 좋네요. 혼자 아프지 마세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서울 청량리역 인근 다일복지재단의 요양보호시설 다일작은천국. 조미진 간호팀장은 복도에서 마주친 무연고자 민기동씨(82)에게 "치료 잘 받고 오셨냐. 아프면 참지 말고 꼭 말하라"며 웃었다. 군무원 출신인 민씨는 2015년 입소 후 약 10년간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으로 아내와 동생이 있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래다. 민씨는 한 달 전 담석이 생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