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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 "군면제 사유 밝히기 어려워…있는 그대로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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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침묵 선택한 건 내가 맞다"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대기하다가 군 면제 처분을 받은 배우 나인우(30)가 병역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나인우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군 면제 관련 질문에 "일단 이 자리에서 그런 질문을 받아 말씀드리게 되는 점에 대해 저희 드라마팀, 감독님, 동료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고 했다.


배우 나인우 "군면제 사유 밝히기 어려워…있는 그대로 봐달라" 배우 나인우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서 군면제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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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촬영 중 첫 기사가 났는데, 경황없는 상태에서 촬영 끝나고 연락받았다"며 "민감한 문제인 만큼 빠르게 결단을 내려야 했고, 결국 침묵을 선택한 건 제가 맞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를 봐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이유 중 하나가 밝고 에너제틱한 모습이라고 생각했다"며 "아무리 아프고 힘들다고 한들 그 모습을 차마 보여드릴 수 없어서 더 밝게 어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했다.


다만 나인우는 "개인 사유, 병명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저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솔직하게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앞서 나인우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다가 군 면제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병역법에 따르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뒤 3년 동안 소집되지 않으면 병역면제 처분을 받게 된다. 2019년 이후 매년 1만명 이상이 이 같은 사유로 병역면제 처분을 받았다. 다만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아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병역법상 신체검사 결과 1급부터 3급까지는 현역으로 입대한다. 4급은 보충역으로 분류됐고,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2021년 10월부터 4급 판정 시에도 본인이 원하면 현역 복무가 가능하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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