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소방서가 최근 캠핑장 텐트족 증가로 화재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텐트는 불에 타기 쉬운 재질로 돼 있어 심야에 화재인지가 늦어 인명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만큼 캠핑장에 비치된 소화 기구의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확인해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산화탄소에도 대비가 필요하다며 겨울철 추위로 인해 환기를 하지 않아 체류된 일산화탄소는 생명을 위협할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겨울캠핑은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이 되지만, 이를 게을리하면 화재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텐트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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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11월에 청주에서는 하천변 텐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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