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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동계 전지훈련 시즌 돌입…상가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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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 지역경제 활성화 신호탄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3일 2025년 동계 초등 축구 스토브리그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동계 전지 훈련 시즌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강진은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와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축구 전용구장 2개, 천연잔디 구장 3개, 제1 다용도 체육관, 제2 다용도 체육관, 웨이트트레이닝센터, 수영장 등 훈련과 경기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군은 종목별 경기장 사용료 면제,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해, 강진을 찾는 선수단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진군, 동계 전지훈련 시즌 돌입…상가 ‘들썩들썩’ 스포츠산업단 축구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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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계 전지 훈련에 강진을 찾은 선수단은 6개 종목 약 3,000여명이었으나, 올해는 축구(127팀), 테니스(61팀), 배드민턴(36팀), 볼링(15팀), 사이클(15팀), 럭비(4팀), 배구(10팀) 등 약 70% 증가한 총 7개 종목 5,1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강진군의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 전략과 전지 훈련 최적지의 경기장 인프라 확충의 결과이다.


덕분에 전지 훈련 기간 동안 강진 지역 상권은 큰 활기를 띠고 있다.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는 물론 지역 특산물 판매와 관광지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 한 숙박업소 관계자는 “동계 전지 훈련 덕분에 겨울철에도 공실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군의 스포츠마케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강진군은 선수단과 함께 동행한 보호자 및 학부모들에게 강진 반값 여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을 유도해 훈련 외 시간에도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군민 가입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훈련에 참여한 한 감독은 “매년 동계 훈련으로 아이들과 함께 강진군에 방문하고 있다”며 “따듯한 날씨와 좋은 시설,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질 맛있는 맛집들, 군, 체육회, 종목단체 등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걱정 없이 훈련을 잘 마치고 다녀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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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는 “전지 훈련팀 유치를 통해 강진군이 스포츠와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관심을 갖고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세심히 챙겨 매년 강진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선수단과 관광객 모두에게 강진에 머무르는 동안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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