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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강서사랑상품권 60억 발행…7%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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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1시 판매, 올해 총 450억 규모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이달 15일 60억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올해 총발행액 450억원 중 60억원을 조기 발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기존 5% 할인 구매 혜택에 추가로 2% 페이백(보상 환급)을 제공해 총 7%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서구, 강서사랑상품권 60억 발행…7% 할인 혜택 강서사랑상품권 홍보물. 강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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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은 이달 15일 오전 11시부터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강서구 소재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1만3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50만원까지다. 법인은 한도 제한이 없으나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구입 시 할인 혜택은 물론 결제금액의 30%에 대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가 없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한편, 구는 이번 설맞이 상품권을 포함해 연간 45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400억원 대비 50억원 증가한 규모다. 발행 횟수도 기존 연 5회에서 12회로 늘리고, 1분기에 180억원을 집중 발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부터 정기 발행하는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구매 가능하며 발행 규모와 시간은 서울페이 앱과 구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서울강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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