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케이바이오메드 미국 법인 엘엔케이 스파인(L&K Spine)은 미국 현지에서 패스락(PathLoc)-TM을 이용한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척추 전문지 베커스 스파인(Becker's Spine)은 2022년 4월 첫 수술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1000례, 2024년 7월 2000례 수술을 달성했다. 첫 수술 이후 1년 8개월에 걸쳐 1000례 수술을 달성했고 이후 1년 만에 다시 1000례 수술을 추가했다. 미국 내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미국에서 사용된 3000개의 패스락-TM중 제품으로 야기된 오작동이나 수술 후 합병증 사례가 나오지 않아 제품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입증했다.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높이확장형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임플란트 높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인체공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환자의 척추 환경에 따라 척추 삽입 각도(최대 20도)와 길이(최대 25㎜)를 선택할 수 있고, 높이(최대 4㎜)를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패스락-TM을 이용한 수술이 3000례를 돌파한 것은 자사의 척추 임플란트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며 "성장세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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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FDA 승인이 완료된 ‘블루엑스 시리즈’가 패스락-TM과 함께 미국 시장 판매량을 더욱 빠르게 끌어올 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강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미국 내 점유율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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