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배터리순환자원협회 협약
‘스마트 폐건전지 수거함’ 24시간 운영
광주시 북구가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에 나선다.
북구는 최근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가 ‘스마트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스마트 폐건전지 수거함 운영, 폐건전지 분리배출 활성화 홍보 등 역할을 분담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기관별로는 공단에서 ‘스마트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협회는 ‘보상용 새 건전지’를 제공한다. 구는 ‘폐건전지 수거?인계’, ‘수거함?보상품 관리’ 역할을 맡는다.
스마트 폐건전지 수거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1년간 ‘신용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설치돼 무인 방식으로 24시간 운영된다. ‘폐건전지 0.8㎏(약 20개)’당 ‘새 건전지(AA 또는 AAA) 1세트(2개)’를 보상받을 수 있다.
문인 구청장은 “자원 순환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민간의 협력이 필수요소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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