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과정 110명 규모
전문 농업인·귀농귀촌인 양성
경기도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3일까지 '2025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전문농업인 양성과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것으로, 모집 인원은 ▲청년CEO과 30명 ▲생활농업과 40명 ▲미래농업과 40명 등 총 110명이다.
청년CEO과는 청년농업인 경영전략 및 농산물 마케팅 심화 교육, 생활농업과는 귀농·귀촌 및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영농 재배 기술교육을 담당한다. 미래농업과는 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작목, 신소득 작목 재배 기술교육, 스마트농업, 치유농업 등의 교육을 통해 분야별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청년CEO과는 18세 이상 50세 이하 청년 농업인이 모집 대상이다. 생활농업과는 이천시 귀농·귀촌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입학지원서는 이천시청 홈페이지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업인상담소에서 배부한다. 센터 측은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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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덕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계적인 품목별 중장기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경영과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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