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 자치구·행정복지센터 접수
광주시는 ‘2025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507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도로안전지킴이, 환경정비사업 등 257개 사업에 507명(공공근로 84개 사업 128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173개 사업 379명)을 선발해 배치한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2~8일이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광주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층(기준 중위 소득 60%), 장애인, 장기실직자, 여성가장, 한부모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은 가점이 부여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2월부터 6월까지다. 근무시간은 주 15~40시간, 임금은 시급 1만30원(2025년 최저임금), 4대 보험은 의무가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치구에서는 참여자 선발기준 평가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참여자를 최종 선발한다. 내년 1월 말까지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와 고용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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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누리집 고시 공고를 참조하거나,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실 또는 자치구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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