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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글로벌 AI 휴먼 시장서 존재감 드러낸 이스트소프트, CES 기대감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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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업체 이스트소프트가 강세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를 제공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 AI 휴먼 서비스 업체의 가파른 기업가치 상승 사례를 통해 이스트소프트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헤이젠(Heygen) 기업가치는 지난해 11월 7500만달러에서 올해 6월 5억달러로 뛰었고 신디시아(Synthesia)는 지난해 6월 10억달러에서 올해 11월에는 21억달러로 상승했다.


23일 오전 9시44분 이스트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7.17% 오른 2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PERSO.ai의 첫 번째 글로벌 기업 공급 계약 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의 PERSO.ai를 활용해 MS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강화하는 게 주요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이스트소프트의 PERSO.ai를 기반으로 ▲AI 휴먼 제작 ▲디지털 뉴스레터 ▲비디오 키노트 ▲테크 데모 ▲발표 및 교육과 관련한 콘텐츠 제작과 영상 번역 서비스를 MS에 지원한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 사업본부 상무는 "글로벌 기업에서 PERSO.ai의 구체적인 사용성을 MS와 체결한 계약을 통해 명확히 확인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기업이 PERSO.ai를 도입하도록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종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 휴먼 시장 내 글로벌 선두 스타트업은 빠른 매출 성장세와 높은 기업 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미국 Heygen과 영국의 Synthesia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Heygen은 2022년 7월 제품 출시 이후 2023년 18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지난 6월에는 5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Synthesia는 2024년 약 7000만달러의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11월에는 21억달러의 기업가치로 1억5000만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이스트소프트의 PERSO.ai는 AI 휴먼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케어,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주력 서비스로 AI 휴먼을 활용해 동영상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스튜디오’와 LLM과 연동해 실시간 대화와 번역을 지원하는 ‘AI 라이브 챗’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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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CES2025에서 PERSO.ai 관련 부스를 설치해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와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부터 관련 매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CES2025는 파트너십 성과를 공개하는 최적의 자리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CES2025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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