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산사 부문 '우수기관'
전남 장성군이 올해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서 전통 산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장성군에 따르면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곳곳의 잠자고 있던 국가유산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매년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군은 전통 산사 활용 부문에서 장성 백양사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사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는 천년고찰 백양사가 지닌 우수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산사 인문학’, 대웅전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법당 지은 사람들’, 백양사 하얀 양의 전설을 다룬 ‘양이의 탐험 프로그램’ 등 연중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지난해 첫걸음을 뗀 신생 사업임에도 지역자원의 가치를 재해석한 모범사례로 꼽혀 올해 국가유산청장상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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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군수는 “장성이 지닌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문화행사로 꾸준히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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