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원녹지 시스템' 내년부터 업무에 적용
경기도 화성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관리를 디지털화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화성시 스마트 공원녹지 시스템'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원녹지시설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체계적인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도시공원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공원 조성현황 및 업무 통합 조회 ▲지도 서비스 기반의 시설 관리 ▲체계적인 공사 관리 ▲공원 이용 및 과태료 부과 ▲가로수와 보호수 관리 및 통계 지원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는 시스템 운영을 앞두고 지난 16일 화성시 생활문화센터에서 공원녹지사업소장 등 관련 공무원과 용역 수행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공원·녹지 관련 데이터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스템을 발전시켜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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