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모집인원 40.1%를 정시 모집
동국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0.1%에 해당하는 1283명을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에서 451명, 나군 일반전형 478명, 다군 일반전형에서 209명씩 각각 뽑는다. 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 등 기회균형 전형은 가군에서 63명, 나군 76명, 다군 6명을 모집한다.
동국대는 모집단위 광역화에 따라 모집 단위를 신설하고 첨단 분야 정원을 확대했다. 열린전공학부(인문·자연)는 대표적인 '무전공' 학과로, 입학 후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제외되는 학과는 바이오시스템대, 예술대, 약학대, 미래융합대학이다. 바이오시스템대학의 경우 단과대학 모집단위로, 4개 소속 학과 중 하나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융합대학 시스템반도체학부의 모집 인원을 7명 늘려 다군에서 26명을 선발한다.
새로 생긴 다군 모집단위에서는 열린전공학부(인문·자연), 바이오시스템대학, 물리학과, 경찰행정학부, 시스템반도체학부를 선발한다. 무전공 모집단위 모두 다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국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 반영영역 및 과목 제한을 폐지하고, 자연계열과 컴퓨터·AI학부(인문)에서 응시과목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자연계열 반영 영역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15%,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25%다. 사회탐구 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며, 미적분·기하 응시자만 지원 가능했던 수학 과목 제한이 폐지되고 모집단위별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모집단위별 가산점 부여 방식은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수학 및 탐구영역 응시 과목에 따라 3%를 가산한다.
실기를 40% 반영하는 체육교육과와 조소전공을 제외한 수능 위주 전형은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열·체육교육과·영화영상학과는 수능 성적을 국어 35%, 수학 25%, 영어 15%,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25% 반영한다. 자연계열과 컴퓨터?AI학부(인문)는 국어 25%, 수학 35%, 영어 15%,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25%를 반영한다. 계열과 관계없이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 기준을 적용한다. 1등급부터 4등급까지는 감점이 적용되지 않으며 5등급 ?2점, 6등급 ?4점, 7등급 ?6점, 8등급 ?8점, 9등급 ?10점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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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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