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무료 눈썰매장 12월 27일 개장 내년 2월 2일까지 운영
눈썰매 미끄럼틀, 눈 놀이동산, 빙어체험 등 다양하게 준비...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요일 휴장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도봉로168길 30)에서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무료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올해도 재미있는 즐길거리들로 가득 채워졌다. 높이 7m, 3.5m 눈썰매 미끄럼틀, 눈 놀이동산 등의 놀이시설부터 빙어체험, 야구공던지기, 풍선터트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산타공연, 이글루 체험, 인형극 등의 이벤트도 마련됐으며,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쉼터와 다양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매점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눈썰매장 이용 시 입장료와 눈썰매 튜브 대여는 무료이나 각종 놀이시설 및 체험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는 별도 이용 요금을 내야 한다. 타 구민에 대한 입장료는 2000원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곳곳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안전사고를 대비해 응급요원이 의무실에 상주한다. 아울러 아동의 안전을 위해 반려견 출입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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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겨울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해주기 위해 놀이시설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안전, 위생 모두 세심히 신경 썼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재미난 시간 보내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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