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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소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를 내년 3월 31일자로 종료한다.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4년 만이다.
SK텔레콤은 종료 시점까지 유료 구매 건을 전액 환불 처리하고, 사용자 요청 시 사진과 영상 등 데이터 백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환불 신청은 별도 신청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구체적인 방법은 추후 이프랜드 애플리케이션과 웹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은 SK텔레콤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 방향을 잡은 데 따라 더 많은 자본을 AI에 투입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를 운영하며 축적해온 3D 이머시브 콘텐츠 제작, 글로벌 서비스 운영 등 메타버스 역량을 AI와 융합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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