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탄핵 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 12·3 비상계엄부터 탄핵정국으로 확대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습 방안 등을 밝힐 전망이다.
이 대표가 지난 10일 제안한 '여·야·정 3자 비상 경제 점검 회의' 등 정부 및 여당과 협력 방안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기자회견을 놓고 탄핵 이후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탄핵 이후 어수선한 국정을 수습하는 등 야당 대표로서 민생을 챙기며 수권 정당의 면모를 드러내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권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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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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