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그릭요거트 시장점유율 1위
발효유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은 ‘풀무원요거트 그릭’의 누적 판매량이 3억6000만개를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2014년 11월 출시됐으며, 10년간 그릭 요거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고 풀무원다논은 설명했다. 풀무원요거트 그릭 매출은 지난 2020년 130억원에서 지난해 290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34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풀무원다논은 2016년 얼려 먹는 그릭 프로즌, 2018년 마시는 그릭요거트와 그릭 프로즌 파우치, 2023년 그릭 콩포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시장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지난 5월에는 간편 건강 대용식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늘린 ‘그릭 시그니처 150g’를 출시하며 국내 대표 그릭 요거트로 자리매김해왔다.
풀무원다논은 향후 간편한 식사 대용식 니즈에 대응하는 헬시플레저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그릭 요거트 시장의 확고한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성지예 풀무원다논 브랜드매니저(BM)는 "소비자가 풀무원요거트 그릭 제품을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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