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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옥상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 적극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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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개폐기, 평상시 잠금 상태에서 화재 시 자동 개방
5층 이상 집합건축물 및 공동주택 건축허가 시 조건 부여

서산시, 옥상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 적극 유도 옥상출입문 자동개폐기.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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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5층 이상의 집합건축물과 공동주택의 건축 인허가 시 건축주에게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를 허가 조건으로 부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기는 평상시 잠금 상태로 옥상의 출입을 방지해 범죄와 극단적 선택을 예방한다.


또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과 연동해 닫혀있던 개폐기가 자동으로 개방돼 옥상을 대피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건축허가에 따른 행정안내문에 비상 자동개폐장치 설치와 사용 승인 시 증빙서류 제출을 안내하고 있다.


또 안내문을 통해 관련 법령에 따른 성능인증, 제품검사를 받은 제품일 것을 설명하고 있다.



김동식 시 원스톱허가과장은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5층 이상 건축물 옥상 개방으로 인한 범죄와 극단적 선택을 방지하고 건축물 화재 등 위급상황 시 대규모 인명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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