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정 협의체는 20일 국회에서 소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의대 정원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정은 이날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이만희 의원,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과 의료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도 여·의·정 협의체에서는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지만, 정부와 의료계 모두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앞서 수시 미충원 인원에 대해 정시로 이월하지 않는 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정부는 법적인 문제 등을 들며 고사했다.
협의체는 오는 24일 3차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의료계 단체의 협의체 추가 참여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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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이 오갔으나 더불어민주당이 협의체에 불참함에 따라 현재 여·의·정의로 논의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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