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1심 판결 직후 당직자 소집
해남 배추행사 등 '금귀월래' 민생행보도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은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 직후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 핵심 당직자 등을 소집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5일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 이후 핵심 당직자 100여명과 함께 지역위원회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위기에 처했을 때 단결했으며, 국민과 함께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든 저력이 있는 당이다”며 “우리 민주당은 김대중 때처럼 단결하고 단합해야 한다.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가 김건희 특검 촉구 서명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32번째 금귀월래 지역 민생행보도 이어갔다. 쌀값 안정화 등 농민 의견 수렴을 위해 해남 공공비축미 벼 매입 현장을 돌아봤다. 완도 다도해 국립공원사무소 신청사 개소식과 국립공원공단에서 지원한 완도 ‘복닭복닭’ 국회 시식회 등에 참석했다.
또 출하가 시작된 해남 배추 홍보를 위해 해남군이 주관하는 “해남 배추 김장하기 행사”에 참석했고, 17일에는 해남 절임배추 공장 현장을 방문해 배추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과정을 직접 견학한 후 여론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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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진도군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간담회, 국화 향 가득한 작은 음악회 등 지역행사에 참여해 주민과 함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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