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올해 12억54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105개소에 156대의 CCTV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1마을 1 CCTV 설치 7개소 △방범용 CCTV 설치 32개소 △등산로 CCTV 3개소 △해안 안전 CCTV 설치 3개소 △대천항·오천항 실시간 안전사고 감지 시스템 구축 3개소 △ 비상벨 시인성 개선 20개소 등이다.
시는 여성과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 12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범죄 취약지역 10개소에는 Pre-CAS(범죄분석) 기반으로 CCTV를 설치해 인공지능(AI) 영상 분석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 대천항 및 오천항의 선박 화재 대응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및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적용한 실시간 안전사고 감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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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은 “보령시에 설치된 CCTV가 범죄 예방과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적의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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