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노믹스'(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영향에 내년 실적 반등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금호석유의 주가가 약세다.
8일 오전 9시52분 기준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1만800원(7.92%) 내린 12만55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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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에 대해 "내년 실적 반등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트럼프 새 행정부의 유가인하 및 관세인상 정책이 진행되면, 전력요금 하락(발전소 수익 감소)과 자동차타이어 고무 수요감소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내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7조1000억원, 영업이익 3298억원(영업이익률 4.6%), 지배주주순이익 3415억원 등이다. 영업실적은 올해 3098억원에서 정체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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