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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녹위 새 민간위원장에 한화진 전 환경부 장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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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녹위 새 민간위원장에 한화진 전 환경부 장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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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새로운 민간위원장에 한화진 전 환경부 장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024년 11월 4일부터 2026년 11월 3일까지 2년간이다. 신임 한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물리화학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UCLA에서 화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환경비서관을 지냈으며 이후 한국환경연구원 부원장,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022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탄녹위는 "신임 한화진 위원장은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등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관련 주요 국가적 정책을 차질 없이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진 위원장은 "최근 기후 위기는 개인의 삶뿐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탄녹위는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과학기술에 기반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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