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 분야 발전 이바지해온 '전문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지난달 30일 해운항만전략연구원 길광수 박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길 박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근무하면서 항만·물류 관련 연구를 다수 수행했으며, ‘거꾸로 세계지도’를 비롯한 각종 서적을 출간하는 등 여수·광양항을 비롯한 항만물류 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길 박사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광양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강의도 진행했다. ‘광양항 컨테이너 하역시장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항만물류 전문가로서 광양항 현황에 대한 문제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토론회에서는 리더스 아카데미 수강생과 함께 자동화부두 개선 방안, 터미널 운영사 효율성 강화, 광양항 재도약을 위한 제언 등 공유 시간도 마련됐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여수·광양항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준 길광수 박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과 국내 항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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