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법정 기념일로 격상된 수소의 날 기념식이 1일 서울 세빛섬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소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소 경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수소 산업인 격려를 위해 시작된 '수소의 날'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부터는 기념식 개최를 계기로 국내외 수소 기업 간 상호 교류·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H2비즈니스 서밋, 콘퍼런스, 청정수소 국제 포럼,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국내 수소차 후속 모델 외관 디자인 전시 등 다양한 사전 행사가 열렸다.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 및 산업진흥에 기여한 50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이성재 SPG수소 이성재 회장과 문일 연세대학교 교수가 각각 산업포장과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백운봉 책임연구원이 대통령 표창, 삼척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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