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믿다·고통·죄·거짓말…탄원서 126장 형태소 분석, 고령자 포위하는 사기의 덫

시계아이콘03분 1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老 파고든 ‘코인사기’ 탄원서 126장 분석
②(中)‘믿음’ ‘고통’ ‘죄’ ‘거짓말’ 반복
사기 여러 번 당한 노인…모집대상 1호
새마을운동 경험 공동체문화 사기 족쇄되기도
“법은 옳다”…사법부 응보 기대도 반영

편집자주‘4400억원대 폰지사기’로 알려진 아도인터내셔널 코인 사기는 우리나라 다단계 범죄의 표본으로 꼽힌다. 총 3만6000명이 사기를 당했고 노인 피해자가 상당수였다. 지난 7월 주범 이모씨가 사기죄 법정최고형인 15년형을 선고받는 고무적 판결이 나왔다. 이에 본지는 아도인터내셔널 사기 피해자들이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에 보낸 ‘자필 강력처벌·엄벌탄원서 126부’를 형태소 분석했다. 신문 헤드라인을 자주 장식하는 ‘유사수신·다단계 사기’ 사건이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피해자들의 삶에 당도했을 때 어떤 고통을 가져오는지 심층적으로 들여다보고자 한다. 유사수신 사기 범죄 수익 환수와 추징 문제도 상중하에 걸쳐 점검한다.
믿다·고통·죄·거짓말…탄원서 126장 형태소 분석, 고령자 포위하는 사기의 덫 아도인터내셔널 코인 사기로 총 1억3030만원을 몽땅 잃은 이모씨(75세)가 천막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
AD

서울 서초구 법원로1길 6. 정곡빌딩 앞에 위치한 4㎡ 남짓의 ‘아도인터내셔널 코인사기 피해’ 농성천막에서 초로의 노인을 만났다. 아도인터내셔널 코인 사기로 총 1억3030만원을 몽땅 잃은 이모씨(75)다. 접이식 캐리어와 침낭, 핫팩과 손난로가 놓여있는 책상 앞에 쪼그려 앉은 그가 이불을 덮고 탄원서를 쓰고 있었다. 이씨는 “손이 떨리고 굼떠서 몇 장을 써도 버려서 다시 써야 한다”며 “어떤 분은 탄원서를 하도 써서 명필(名筆)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했다.


일정표도 보여줬다. 1인 시위 및 재판 방청, ‘천봉(천막봉사)’ 당직표다. 아도인터내셔널 코인 사기는 고소장을 낸 320명 중 50대 이상이 80.93%로 고령자가 대다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 서울중앙지검 서문·정문, 서울중앙지법 동문·정문 다섯 곳에서 매일 릴레이 피켓 시위를 한다. 오전 7시30분~9시, 오후 5시~6시30분 2개 조다. 매일 밤 10시, 무단점유를 단속하는 구청 직원들이 불시 방문하는 것에 대비해 천막에서 철야 대기조도 따로 있다. 탄원서도 쓰고 현수막도 건다. 이씨는 지난 1년2개월간 아도인터내셔널 피해자들이 주축이 된 한국사기예방국민회가 이런 방식으로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에 사기 주범이 법정최고형인 15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믿다·고통·죄·거짓말…탄원서 126장 형태소 분석, 고령자 포위하는 사기의 덫 아도인터내셔널 사기 피해자들이 공유하는 1인 시위, 재판방청, 천막봉사 일정표(자료=한국사기예방국민회)
믿다·고통·죄·거짓말…탄원서 126장 형태소 분석, 고령자 포위하는 사기의 덫 아도인터내셔널 사기 피해자인 76세 강모씨와 75세 이모씨가 각각 법원과 검찰청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자료=한국사기예방국민회)

‘믿음’ ‘고통’ ‘죄’ ‘거짓말’ 반복돼…사법부 ‘응보’ 기대도 반영
믿다·고통·죄·거짓말…탄원서 126장 형태소 분석, 고령자 포위하는 사기의 덫


무엇이 고령의 사기피해자들을 이토록 분노하게 하고, 직접 행동하게 하는 것일까. 아시아경제가 126장의 아도인터내셔널 코인 사기 탄원서를 모아 ‘형태소(의미가 있는 언어의 최소 단위) 분석’을 진행했다. 노인심리전문가인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자문에 참여했다. 고령의 피해자들이 쓴 탄원서에 반복해 쓰인 어휘의 빈도를 살펴 사회적 함의를 파악하기 위한 시도다.


분석 결과 탄원서 126건 속에 숨겨진 언어의 퍼즐은 ‘믿음’ ‘고통’ ‘죄’ ‘거짓말’ 등의 키워드로 귀결됐다. ‘사기(261회)’ ‘피해자(164회)’ ‘돈(142회)’이란 명사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없다(108회)’였다. 탄원서에서 ‘없다’라는 단어는 희망이나 자원이 없고, 사기 가해자들의 반성이 없고 죗값을 치르지 않는다는 것을 표현할 때 쓰였다. ‘죄가 없다’ ‘형벌을 내릴 수 없다’ ‘돈이 없다’ ‘방법이 없다’ ‘아무도 없다’ ‘반성이 없다’는 등으로 절망의 순간을 기록했다. ‘삶(37회)’ ‘고통(37회)’ ‘대출(25회)’ ‘눈물(19회)’과 같이 사기당한 후 파괴된 삶의 멍에가 묻어나는 단어들도 있었다. 1961년생 김모씨의 탄원서에서도 이런 대목은 잘 녹아 있다. “육십 평생 몸으로 열심히 일만하고 살았는데 요즘은 옛날 같지 않게 너무 오래 사는 세상이다 보니 노후에 살길을 찾는다는 것이 사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믿다·고통·죄·거짓말…탄원서 126장 형태소 분석, 고령자 포위하는 사기의 덫 (자료=한국사기예방국민회)

이 교수는 형태소 분석 결과에 대해 고령자들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와 우울감을 엿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사기로 인한 경제적 파산이 1차적 피해라면 자산 손실을 자각하고 서서히 마주하게 되는 심리적 우울감은 노년의 삶을 위기로 몰아넣는다고 봤다. 그는 “어르신들은 사기 피해로 심리적 실패감과 물질적 파산을 동시에 경험한다”면서 “노후 파산에 직면해도 가족 혹은 자식에게 투자 과정이나 결과를 공유하지 않고 혼자 짊어지고 가려는 성향을 주로 보이고 결국 이 끝엔 죽음이 크게 자리 잡는다. 그래야 나의 실패가 가족과 지인에게 전이되지 않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라고 했다.


‘믿다(23회)’ ‘다단계(16회)’ ‘지인(14회)’ ‘거짓말(13회)’ ‘당하다(9회)’ 등의 단어 역시 자주 등장했는데 이는 다단계 사기 특성상 지인으부터 권유받아 투자한 노인들이 상당해서다. 믿다의 주어는 “판사님” “법”으로 연결되기도 했지만 “사기꾼” “회사”와 이어지기도 했다. 피해자들을 도와 고소를 진행한 최희선씨(가명)는 “가정 형편, 빚, 생활고 등 피해자들의 아픈 부분을 건드려 투자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주연씨도 믿었던 친구를 통해 아도인터내셔널에 처음 발을 들였다. 뇌경색으로 바깥일이 어려운 남편 대신 가장 노릇을 해야 했던 그는 지난해 6월 대출받은 돈 970만원을 아도인터내셔널에 투자했다. 한 달 만에 사기란 사실을 알았다. “사기당한 사실을 알고 분해서 잠도 못 잤다"는 그는 세탁대행업체가 찜질방 등에서 수거한 수건을 개며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탄원서의 행간에선 사법부의 ‘응보’와 ‘법치’를 믿는 신뢰와 희망도 읽을 수 있었다. 반복해서 쓰인 ‘존경(42회)’ ‘재판(39회)’ ‘처벌(88회)’ ‘감사(20회)’ 등의 명사가 이를 뒷받침했다. ‘돈(142회)’과 ‘빚(36회)’은 투자의 이유가 되기도 하고 결과가 되기도 한다. 사기 탓에 금전적 손실을 입은 뒤 이를 만회하려다가 또다시 뒤통수를 맞는 피해자들이 많았다.


사기 여러 번 당한 노인…코인 모집책 영업대상 1호
믿다·고통·죄·거짓말…탄원서 126장 형태소 분석, 고령자 포위하는 사기의 덫

모집책을 하다 내부고발자가 된 피의자 신분의 20대 김정훈씨는 영업 대상 1호가 ‘사기당한 고령자’라고 했다. 김씨는 “원금 복구와 손실 만회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보니 이번 투자로 상쇄가 된다는 꾐에 더 쉽게 넘어온다”면서 “희망의 실마리라도 잡아보려는 분들의 심리를 악용하는 셈”이라고 했다. 여러 차례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도 많았다. 경기도 이천에 거주하는 70대 김영화씨는 아도인터내셔널에 2700만원을 투자해 모조리 날렸다. 그 와중에 모집책 허모씨가 또 다른 코인 투자를 권유했다. 700만원을 추가로 집어넣었다. 물론 이마저도 모두 잃었다.


고령자들이 누군가를 믿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감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부고발자 김씨는 공동체 문화를 공유한 경험을 꼽았다. 노년층은 젊은 세대와 달리 새마을운동 등을 학습하고 경험한 세대다. 농업에 종사했던 어르신은 특히 그렇다. 이웃 단위의 커뮤니티를 통해 결속을 다진 기억도 있다. 김씨는 “어르신들일수록 ‘저 한 번 믿어보세요’란 영업 멘트가 의외로 잘 먹힌다”면서 “젊은층보다 노년층이 타인을 더 쉽게 믿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실제 형태소 분석 결과 공동체를 의미하는 ‘나라’ ‘미래’가 20회 반복됐고 ‘부탁(19회)’ ‘만나다’ ‘대한민국(13회)’과 같은 단어도 자주 나왔다.


AD

저소득층일수록 충분하지 못한 노후자금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든다. 탄원서에 26회 등장한 ‘노후’는 유혹에 빠지기 쉬운 이유를 말해준다.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 노년층은 현재 가진 노후자금으론 노후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어 사기에 노출되기 쉽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신체에 대한 전반적인 퇴화가 일어나고 판단력이 흐려지게 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사기 다단계 영업 행위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외부 성공 사례가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다고 믿게 되며 결국 노후자금 등을 투자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했다.

믿다·고통·죄·거짓말…탄원서 126장 형태소 분석, 고령자 포위하는 사기의 덫 (자료=한국사기예방국민회)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