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다올투자증권은 23일 현대건설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이익 개선이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며 "2분기 이례적인 수준까지 악화된 원가율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매출원가율 95.8%로 지난 분기에서 회복되지 못했고, 해외 현장 공사원가 추가 투입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3분기 원가율 악화의 주요 원인"이라며 "원래 본격적인 회복은 2025년 하반기 예상했으나, 비용 반영 수준이 예상을 초과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추가 원가 반영 가능성을 고려해 2025년 상반기까지 이익 전망을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