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포항시, 한국해비타트와 '세대공감 나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세대공감 나눔+'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김용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총무처장(왼쪽부터),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이광희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LH
세대공감 나눔+는 LH가 비수도권 인구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활력을 부여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 한국해비타트가 함께한다. 앞서 모집공고를 진행해 지난달 포항시와 영광군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업사이클링하고, 아동·청소년부터 고령층까지 전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문화공간과 지역 육아 지원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는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1억원 규모로 운영·사업비를 일부 부담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사업 공간 조성을, LH는 프로그램 총괄과 10억원의 재정 지원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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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붕괴는 그 지역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비수도권 지방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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