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항공일정 국토부 승인… 내년 3월29일까지 적용
원주공항 올해 탑승객수 지난 해 20만 5천명 넘어설 듯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18일, 원주공항의 2024년 동계(10. 27∼2025. 3. 29) 제주 항공편 운항 일정이 하계 기간과 같이 오전·오후시간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원주공항에 취항한 진에어의 동계 항공기 운항 일정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으로 확정됨에 따라, 원주∼제주 노선이 종전과 같이 오전·오후 시간대로 편성 유지되어 2025년 3월 29일까지 적용된다.
오는 27일(일)부터 원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종전 오전 11시 10분, 오후 5시 20분에서 각각 오전 10시 55분, 오후 4시 55분으로 변경되고, 제주에서 원주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종전 오전 9시 5분, 오후 3시 20분에서 각각 오전 8시 50분, 오후 2시 30분으로 조정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항 활성화는 지역 경제를 좌우하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2025년 수립하는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공항 여객청사 이전을 포함한 시설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 등 활성화 방안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36만 원주시민과 함께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공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원주공항 또는 원주시 교통행정과 교통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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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반기 원주공항 운항 편수는 784편, 탑승객 수는 11만 3천여 명으로, 하반기까지 추산하면 올해 탑승객 수가 지난해 기록인 20만 5천여 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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