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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최유리·권유진 씨, 부산한글학회 논문대회 최우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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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문법 고유어 사용 실태에 대하여’ 주제

동의대 국어국문학과 3학년 최유리, 2학년 권유진 씨(논문지도 최중호 교수)가 부산한글학회가 주최한 ‘제578돌 한글날 부산지역 대학생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의대 최유리·권유진 씨, 부산한글학회 논문대회 최우수상 영예 부산한글학회 논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동의대 최유리, 권유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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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학교문법 용어의 변천사를 문법파와 말본파 사이의 문법 파동 중심으로 알아보고, 편수 자료와 현행 교과서를 통해 한자어와 고유어의 비율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비교·분석한 논문 ‘학교문법 고유어 사용 실태에 대하여’를 발표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최유리, 권유진 씨는 “3개월간 연구를 진행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논문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 정말 뜻깊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지도를 맡아주신 최중호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한글학회는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어와 한국어 관련 주제로 매년 대학생 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의 시상은 지난 9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78돌 한글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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