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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읽기가 어려워요"…아이돌 여신, 방송국 아나운서로 새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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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사쿠라자카46 멤버 하라다 아오이
그룹 탈퇴 후 '후지TV' 아나운서 입사
미래 간판 아나운서로 기대

"한자 읽기가 어려워요"…아이돌 여신, 방송국 아나운서로 새 삶 후지TV의 아나운서이자 그룹 사쿠라자카46의 전 멤버 하라다 아오이. [사진출처=하라다 아오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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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걸그룹 '사쿠라자카46' 출신 아나운서 하라다 아오이(24)가 아이돌에서 아나운서로 전직한 소감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하라다는 16일 '데일리 스포츠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돌 시절 무대 경험이 있음에도 아나운서 업무는 전혀 다른 도전이었다"며 아나운서로 시작 당시 겪었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하라다는 “‘무대에 서 본 경험이 있으니 익숙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며 “직장인으로서 매너나 규칙도 잘 몰라 무척 긴장됐다”고 입사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입사 후 한자를 잘못 읽는 실수를 가장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후로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조사하고 공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하라다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미래 간판 아나운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메자마시 TV' 프로그램에 대해 "바쁜 아침에 많은 분들이 시청하기 때문에 정보를 명확하고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한다"며 "생방송으로 진행되다 보니 현장의 분위기가 중요하다. 주어진 시간 내에 다음 화제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신경 쓴다"고 말했다.


"한자 읽기가 어려워요"…아이돌 여신, 방송국 아나운서로 새 삶 후지TV의 아나운서이자 그룹 사쿠라자카46의 전 멤버 하라다 아오이. [사진출처=하라다 아오이 인스타그램 캡처]

하라다는 현재 훌륭한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하라다는 "화면을 통해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전달 방식이 많이 달라진다"며 "매번 방송을 다시 보면서 어떤 텐션과 볼륨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실되고 솔직하게 전달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 시청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거짓 없는 전달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00년생인 하라다는 도쿄도 출신으로 호세이 대학 사회학부를 졸업했으며 2022년까지 사쿠라자카46 멤버로 활동했다. 사쿠라자카46은 지난해 열린 '2023 Asia Artsi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AAA)에서 인기상을 수상할 정도로 일본 내에서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해당 투표에서 사쿠라자카46은 257만2760표의 득표수, 55.1%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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