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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부제 확정…'너와 나의 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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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 주는 소중한 추억·일상의 가치 담아내

(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록, 정기명, 박수관)는 지난 17일 섬 박람회 부제로 ‘너와 나의 섬 이야기’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제는 시·도민 대상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1,664명이 참여해 섬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하나로 모았다.

여수세계섬박람회 부제 확정…'너와 나의 섬 이야기'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섬박람회 부제로 ‘너와 나의 섬 이야기’를 최종 확정했다. 사진은 여수 낭도 섬 전경.[사진제공=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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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너와 나의 섬 이야기’(1위, 18%)는 섬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일상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위를 차지한 ‘그 섬에 가고 싶다’(16%) 와 3위에 오른 ‘숨, 쉼, 그리고 삶’(13%) 도 많은 공감을 끌어내며 부제 선정에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투표 결과로 시·도민들은 섬이 주는 보편적 편안함, 휴식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직위 관계자는 “확정된 부제가 섬 박람회가 지향하는 긍정적 가치를 잘 반영하고 있다.”면서, “더 가깝고 친근한 섬의 이미지를 관람객에게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 섬 일원에서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61일간 개최되며, 30개국이 참여하고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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