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면적 84㎡T 74점으로 최고가점 기록
- 28일(월)~30일(수) 3일간 정당계약…2027년 10월 입주 예정
GS건설이 분양한 경기도 과천시 프레스티어자이 아파트의 당첨 평균 가점이 60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프레스티어자이의 당첨자를 발표한 결과, 전체 평균 63.48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하반기 서울 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균 가점(63.1점)을 웃도는 점수로, 추첨제를 제외한 20개 타입 가운데 15개 타입의 평균 당첨 가점이 60점을 넘었다. 60점은 자녀가 두 명인 4인 가구(부양가족 3명, 20점)가 무주택 기간 10년(2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채워도 받을 수 없는 점수다. 30세 이전에 혼인신고 한 경우가 아니면 무주택 기간은 만 30세 생일부터 산정되기 때문에 자녀 두 명과 30대 부부로 구성된 4인 가구는 사실상 60점을 받기 힘들다고 볼 수 있다.
프레스티어자이의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 28일(월)~30일(수)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 70% 중 60%(개인별 상이)는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아파트는 지난 8일 1순위 청약접수에서 172가구 모집에 1만93명이 접수해 평균 58.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으며,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프레스티어자이의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는 물론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평면은 일반분양의 경우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를 포함,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일부제외)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조식서비스를 위한 공간 및 설비와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