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숲’ 어우러진 18홀 명품골프장 변신
광주시는 북구 첨단지구 ‘광주시민의 숲’과 어우러진 ‘첨단대상파크골프장’을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7일 문을 열었다.
시비 6억5,000만원을 투입, 기존 9홀에서 18홀 규모로 2배 확장했다. 코스는 A코스 9홀, B코스 9홀로 구성돼 있으며, 강변 산책로와 연결돼 공원 친화적 시설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저비용·고효율 운동으로 알려진 파크골프의 인기가 높아감에 따라 시민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해 파크골프장을 신규 또는 확장하고 있다. 현재 광주에는 9개소 153홀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54홀을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광주시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오는 23일 1,00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서봉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파크골프장은 시민의 활력있는 삶을 챙길 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사회적 비용 절감까지 1석2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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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개장식엔 강 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용범 광주시 파크골프 협회장, 노이범 동구 파크골프 협회장, 김승조 서구 파크골프 협회장, 안황호 남구 파크골프 협회장, 김선채 북구 파크골프 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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