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진·홍석창·김금수·홍정식·박승용·이동진
시상식, 19일 ‘강원예술인 한마당’ 행사서 진행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일, 강원문화 발전을 위해 제정된 ‘제66회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50여 일간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결과 6개 부문 21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부문별 심사와 2차 전체심사를 거쳐 6개 부문 각 1명씩 총 6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올해로 66회째를 맞이한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은 1959년부터 시작, 강원도 문화예술 분야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최고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314명이 수상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오랜 전통의 강원도 문화상을 시상함으로써 지역의 문화 진흥을 위해 애써온 강원도내 문화예술인들을 예우하고, 우리 강원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고취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19일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예술인 한마당’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연예술 부문: 남궁진(44, 춘천, 조명디자이너)
△전시예술 부문: 홍석창(83, 영월, 화가)
△전통예술 부문: 김금수(64, 태백, 소리꾼)
△문학 부문: 홍정식(82, 동해, 작가)
△체육 부문: 박승용(65, 양구, 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 대표)
△향토문화연구 부문: 이동진(65, 원주, 원주얼교육관 기획운영팀장)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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