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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4년도 신규공무원 1387명 선발… 여성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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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직군 879명·기술직군 508명 등 8·9급 선발
남성 616명, 여성 771명…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서울시가 서울시정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387명을 2일 확정·발표했다. 성별로는 여성 비율이 높았고 행정직에서 2006년생 최연소 합격자가 나왔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시행한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1670명 중 8~9월 진행한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서울시, 2024년도 신규공무원 1387명 선발… 여성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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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7명 중 9급은 1376명, 8급(간호직)은 11명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879명, 기술직군 508명이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616명(44.4%), 여성이 771명(55.6%)으로 지난해와 유사하게 여성비율이 높았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737명(53.2%)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508명(36.6%), 40대 113명(8.2%), 50대 27명(1.9%), 10대 2명(0.1%) 순이다. 이번 합격자 중 최연소는 2006년생으로 일반행정 9급, 최고령 합격자는 1969년생 일반행정 9급이다.


다만 전체 선발 규모는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해에는 총 2144명을 선발했는데, 이중 9급이 2139명, 8급 5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990명(46.2%), 여성이 1154명(53.8%)이었다.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 수험생에 대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을 실시했으며 이번 합격인원의 7.9%인 109명이 합격했다.



한편 7급 일반행정직 등 253명을 공개채용하는 서울시 제3회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2일에 실시한다. 1만3664명이 접수한 상황으로, 경쟁률은 54대 1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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