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주민배심원단 31명 구성
10월 회의서 민선 8기 공약 평가 돌입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
서구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약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배심원단 모집을 의뢰한 결과 만 18세 이상의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31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어 서구는 30일 주민배심원 위촉식과 함께‘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를 주제로 한 특강, 주민배심원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다음 달 두 차례 회의를 거쳐 민선 8기 공약 사업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 등 권고안을 도출하고, 공약 조정안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배심원 운영 결과는 서구 누리집 등에 게시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의 목표는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행복하고 성공하는 ‘착한 도시 서구’를 만들어가는 것이다”며 “공약사업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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