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호출 따라 탄력운영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23일부터 봉담 및 남양~마도권역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Demand Responsive Transit)인 '똑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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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버스'는 경기도형 DRT로, 대중교통 확보가 어려운 신규택지개발지역이나 교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 서비스다.
이에 따라 봉담 및 남양~마도권역에는 13인승 버스가 각각 5대씩 운영된다. 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무료 시범 운행한 후 30일부터 유료로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똑타'앱을 설치하고 회원에 가입한 후 교통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고 환승할인도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남부권 도시 균형발전과 지간선체계 확립을 위해 똑버스가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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