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 활동 확대…市 위상 걸맞은 문화 인프라 갖출것"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은 19일 향남읍 도이리 산32에 건립 중인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하고 지역 내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16억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해 다음 달 준공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996㎡ 규모로, 시는 준공 후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개관할 예정이다. 센터는 ▲휠체어 진입로를 갖춘 수중운동실(25m 4레인) ▲보치아·골볼 등 패럴림픽 체육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샤워장·탈의실을 갖춘 가족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 3면, 보치아 2면, 농구 1면, 배구 1면을 갖추게 된다.
특히 센터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설계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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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은 "센터는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경기 남부권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화성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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