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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날 가족과 함께 가볼 축제?...추석 이후 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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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같지 않지만 그래도 민족 대명절 추석날이다.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덕담을 나누는 즐거운 날이다.


추석 연휴도 길어 가족과 함께 축제장에 가서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



추석 날 가족과 함께 가볼 축제?...추석 이후 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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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14~18일 버스커 공연... 18일 홍대 레드로드 사물놀이 행진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는 추석 전날인 16일 오후부터 흥겨운 버스커 공연과 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레드로드 R2 버스킹존에서도 추석 연휴 동안 매일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버스커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예술 워크숍 야외 체육 특강 친환경 이벤트 등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추석 명절의 흥을 더할 사물놀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 15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사물놀이 행진이 레드로드에서 펼쳐진다. 18일 오후 3시에는 망원2동 해오름예술단이 R1에서 R6까지 행진을 진행한다.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몸짓과 역동적인 소리가 레드로드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마포구를 방문하는 많은 분이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 체험을 통해 명절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날 가족과 함께 가볼 축제?...추석 이후 축제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맨 왼쪽)이 5월 진행한 정원소풍에서 구민 가족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추석 이후 축제 이어져 ...영등포구 21, 28일 문래동 꽃밭정원 정원 토크쇼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1일과 28일 이틀 동안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함께 하는 정원, 일상이 정원이 된다’를 주제로 ‘정원 토크콘서트&그린시네마’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5월 ‘꽃의도시 영등포,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하며 ‘영등포 정원축제’를 개최한 데에 이어 오는 구민의 날(9월 28일) 기념 주간을 맞아 ‘문화예술을 품은 정원’ 축제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정원에 이야기가 있는 문화예술을 더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정원에서 자연과 예술,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민들은 자연을 품은 꽃밭정원을 거닐며, ‘치유’와 ‘쉼’을 접할 수 있다. 실제로 정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불안 수준을 20%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축제는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개최된다. ‘문래동 꽃밭정원’은 쉼과 여유를 선사하는 모래 놀이터, 야외 체육시설, 맨발 황톳길 등이 있어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주민친화 정원이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음악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정원 작가와 함께 하는 ‘정원토크’가 이어진다. ‘정원토크’에는 세계적인 가든쇼인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3골드 메달리스트 황지해 작가,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 남수환 실장이 자리를 빛내 정원이 필요한 이유와 정원의 가치, 정원과 삶에 대한 심층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28일에는 주민들이 나만의 정원을 만드는 ‘우리의 정원’ 행사가 펼쳐진다. 참여자는 마을 정원사와 함께 정원 디자인, 식재 수종에 직접 참여하며 문래동 꽃밭정원에 또 하나의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민다.


정원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느낄 수 있는 ‘그린시네마’도 진행된다. 21일 오후 8시에는 아일랜드가 낳은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의 감동 실화 영화인 ‘플라워쇼’, 28일에는 대한민국 1호 조경가인 조영선 작가의 선유도공원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의 이야기가 담긴 ‘땅에 쓰는 시’ 영화가 상영된다.


'정원 토크콘서트&그린시네마'는 구 누리집의 우리구소식에서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공연과 수경식물·천연 이끼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발길 닿는 곳마다 만날 수 있는 꽃과 식물을 심어, 주민들의 삶이 한층 더 여유롭고 싱그러워지는 ‘정원도시 영등포’의 변신을 기대해달라”라며 “영등포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자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정원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추석 날 가족과 함께 가볼 축제?...추석 이후 축제는?

서대문구, 27~29일 신촌 일대서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축제 개최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축제(SWYFT-Sinchon World Youth FesTival)를 9월의 마지막 ‘불금’과 주말인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신촌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Global Wave, Sinchon Vibe)’란 주제 아래 대학과 지역사회,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서대문구가 주최, 대학생중앙기획단이 프로그램 기획과 부스 운영자 및 무대 공연자 모집 등 행사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또 50여 개 대학의 재능 넘치는 학생들과 동호회, 유학생 커뮤니티 등이 참여한다.


축제 개막일인 27일 오후 5시부터는 글로벌 퍼레이드, ‘함신익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각국 대사와 대학 총장 축사, 개회 세리머니 등이 펼쳐진다. 글로벌 학생들로 이루어진 합창단과 댄스팀, 학교 밴드의 공연, 래퍼 팔로알토의 축하무대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28일에는 학생들이 만든 영상을 상영하는 신촌 영상제, 대학생 댄스배틀, 연세대 전자음악 DJ 동아리 ‘E.A.T’와 유명 DJ가 합동 공연하는 DJ파티 등이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는 ‘연세대 응원단과 함께하는 거리응원제’도 펼쳐져 대학응원문화를 즐길 수 있다.


29일에는 ‘영(young) 세프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여경래 셰프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기량을 뽐내는 학생들을 심사한다. 요리대회 후에는 ‘소원성취 떡메치기’가 진행되는데 현장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E스포츠 대회 ‘LOL in 신촌’은 4강까지 신촌 소재 PC방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결승은 축제 메인무대에서 현장 중계한다. 이어지는 폐막행사에는 댄스배틀 우승팀, 대학생 공연단, 초청가수 트리플에스 등의 공연이 열린다.


주말인 28∼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주한외국대사관의 전시홍보, 전통의상체험, 대학별 홍보, 청년상인의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대사관, 유학생, 지역상인회가 참여하는 음식부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9개 대학이 있는 대학도시이자 청년도시”라며 “신촌을 거대한 캠퍼스로 삼아 열리는 전 세계 청년들의 문화 교류의 장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석 날 가족과 함께 가볼 축제?...추석 이후 축제는? 지난해 열린 제1회 양천 락페스티벌 공연


양천구, 28일 '2024 양천 락 페스티벌'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8일 오후 2시 30분 신월야구장에서 가수 다이나믹 듀오, 노브레인, 노라조, 지올팍, 부활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의 다채로운 무대가 가득한 음악 축제 ‘2024 양천 락(樂)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양천 락페스티벌’은 주로 목동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신월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대규모 문화축제로,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주민과 시민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며 일상 속 즐거움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국공항공사 ‘공항 소음피해지원 공모사업’과 서울시 ‘자치구 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록 음악부터 힙합, 인디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더욱 풍성한 라인업으로 1, 2부에 걸쳐 펼쳐진다.


1부 공연은 청년층을 겨냥한 락(樂)페스티벌로, 번뜩이는 천재성으로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지올 팍(Zior Park)’의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보편적인 일상을 뻔하지 않은 노래로 들려주는 실력파 밴드 ‘나상현씨밴드(Band Nah)’, 록 음악의 불모지에서 꿋꿋하게 락과 헤비메탈을 지키는 신예밴드 ‘더 블러프(THE BLUFF)’의 음악으로 청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부는 전세대가 함께 즐기는 락(Rock)페스티벌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흥을 이어간다. 그룹사운드 유행을 주도한 ‘부활’, 한국 힙합의 아이콘 ‘다이나믹 듀오’, 1세대 펑크 록밴드의 자존심 ‘노브레인’, 강력한 퍼포먼스로 즐거움을 주는 ‘노라조’가 출연해 인기곡들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외도 관람객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해 축제의 재미 요소를 더했다.


‘2024 양천 락페스티벌’은 전좌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28일 오후 1시 50분부터 선착순 4천 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항공기 소음으로 누적된 구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락페스티벌에서 일상 속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 운영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날 가족과 함께 가볼 축제?...추석 이후 축제는?

구로구, 27~29일 안양천~고척교 일대 '2024 구로 G페스티벌' 개최...28~29일 구로 책축제 개최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27~29일 안양천~고척교 일대서 '2024 구로 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또 28~29일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제12회 구로 책축제를 연다.


2024 구로 G 페스티벌'에는 가수 조항조, 알리, 한혜진, 박서진, 김지현, 나상도 등이 출연해 즐거운 공연을 펼친다.


또 책축제는 구로문화원 외 구립도서관, 공·사립작은도서관 등 20개 도서관과 관계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28일 오전 11시부터 독서 관련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진행하는 체험 부스와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2시 안양천 물놀이장 메인무대에서는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우수사서 표창, 축사 등을 시작으로 구로 책축제의 막이 오른다.본행사의 시작인 ‘스마트독서골든벨’은 28일 오후 2시 30분에 안양천 물놀이장 메인무대에서 진행한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2인 가족이 선정된 책을 읽고 참여하는 독서퀴즈 대회로 올해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흥미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오후 3시 30분 라이브드로잉 퍼포먼스 ▲오후 5시 마임 공연 ‘해피 버블리’ ▲오후 5시 항푸 뻔뻔한 시 낭송 동아리의 시 낭송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날 마지막 프로그램인 오후 5시 30분 ‘AI시대의 인간의 중요성과 가치’라는 주제로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된다.


이번 축제에는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년 구로의 책 주제 브레인스토밍’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한 구민들의 아이디어는 다음 해 구로의 책 주제 선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2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외도서관 ‘책 읽는 구로’가 운영돼 자연 공간을 활용해 힐링과 독서를 함께 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혜의 등대 회원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로 가족독후감쓰기 대회, 7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독서마라톤 대회를 사전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27~29일 구로구 최대 가을 축제인 '2024 구로G페스티벌이 열리니 많은 구민이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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