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가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 Institution·BSI)의 인증 심사를 통과해 19년 연속 ‘ISO 20000’을 유지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ISO 20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정보통신서비스 관리에 관한 국제표준 인증 규격이다.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으로 꼽힌다.
유니-패스는 2006년 9월 통관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ISO 20000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올해 정기 심사를 통과하면서, 19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ISO 20000 인증은 3년마다 정기심사를 거쳐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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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은 “관세청은 앞으로도 유니-패스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 관리·향상시켜 통관 분야의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국민과 기업에게 신뢰받는 관세행정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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