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기념행사 준비 위해 비행
이달 10, 11, 12, 24일 서울상공서
국방부는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준비를 위해 오는 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 상공에서 군용기 비행 연습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공휴일은 제외된다.
연습은 하루 약 1시간 이내로 진행하며, 이달 10, 11, 12, 24일에는 오후, 그 외에는 오전 중 실시한다. 국방부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군은 다음 달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오전에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을 치른 후 서울시에서 시가행진을 한다. 숭례문과 광화문을 잇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릴 시가행진에서는 호국영웅 카퍼레이드와 함께 다수의 공중전력, 지상 장비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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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 시가행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2013년 이후 10년 만 시가행진을 했다. 국방부는 1998년 이후 5년 단위로 꺾어지는 국군의날 기념식마다 병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시가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2018년에는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를 고려해 시가행진이나 무력 과시 없이 축제 형식으로 7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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