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5% 수준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BNK경남은행이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 방안을 내놨다.
BNK경남은행은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화재 피해가 신속하게 복구되고 피해 상인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총 10억원 규모인 경영안정자금을 특별히 마련했다.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피해를 본 28개 점포에 연 1.5% 수준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상환방식은 5년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이며 최대 1년까지는 이자만 납부할 수 있다.
지원 영업점은 마산어시장과 가까운 BNK경남은행 창동지점이며 기존 BNK경남은행 거래 영업점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영업점에서도 취급 가능하다.
고객마케팅본부 박상호 상무는 “추석 대목을 앞둔 상황에서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가슴 아팠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긴급 경영안정자금이 피해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BNK경남은행 차원에서도 피해 복구를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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