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과학을 읽다]알리에서도 파는 로봇개‥'로보솔저'로 변신

시계아이콘02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우크라이나군, 러시아와의 전투에 로봇개 투입 대비
중국산 로봇 개조해 정찰에 활용
공격용으로 전환 가능성 남아
'킬러 로봇' 윤리 논란은 피할 수 없어

[과학을 읽다]알리에서도 파는 로봇개‥'로보솔저'로 변신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 투입하기 위해 준비 중인 로봇 개를 공개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AD

영국 작가 프레더릭 포사이스가 1974년에 쓴 소설 ‘전쟁의 개(Dogs of War)’는 영국의 기업인이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 ‘잰가로’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고용한 유럽 용병 부대를 다뤘다. 소설에서 용병을 '개'로 표현했지만, 과학기술의 발전은 로봇으로 만들어진 '개'가 전투에 투입되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로봇을 군대에 접목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다만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변화의 분기점은 우크라이나 전쟁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년 넘게 소모전을 이어가면서 로봇을 활용한 전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투에 대비하고 있다. 러시아 본토 공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지만, 지상에서도 러시아를 공격할 로봇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와 비교해 전투병이 부족한 상황을 로봇과 드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해 만회하려는 시도인 셈이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전투용 로봇개=우크라이나군은 지상군 전투 무인 지상 로봇 ‘류트(Lyut) 2.0’을 이미 배치한 상황이다. 4개의 바퀴가 달린 장갑에 기관총이 장착된 포탑이 세워진 모습의 이 로봇은 험난한 지형에서도 신속하게 이동하며 보병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로봇은 우크라이나 기업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대 20㎞ 주행이 가능하다. 로봇 가격은 대당 1만2200파운드(약 2130만원)로 비교적 저렴하다.


[과학을 읽다]알리에서도 파는 로봇개‥'로보솔저'로 변신 우크라이나군이 배치한 류트 전투 로봇

류트가 자율주행 자동차와 장갑차의 결합 형태라면, 로봇개는 로봇의 전투 참여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평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8월 초 전장에 배치할 계획인 사지보행 로봇개 ‘배드 원(BAD one)’과 ‘배드 투(BAD two)’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준비 중인 로봇개는 수풀이 우거진 곳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상황에 따라 몸을 지면에 바짝 붙여 스스로 엄폐하거나 깡충깡충 뛰는 모습, 텀블링하듯이 묘기를 부리는 동작으로 적의 눈을 피하며 이동한다. 크기도 작아 몸을 숨기는 데도 충분했다.


로봇이 촬영한 영상을 원거리에서 확보해 적의 동태를 확인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지뢰탐지 작업에도 로봇을 활용하는 것이 적합한데, 사람이 해야 할 위험한 작업을 로봇이 맡아 인명 피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우크라이나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로봇개가 총이나 탄약을 운반하는 역할도 할 수 있었다. 로봇은 약 7㎏의 탄약이나 의약품을 조용히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두 시간 가량 활동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만약 러시아군에 로봇이 포획되더라도, 원격으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해 로봇을 무능화시킬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과학을 읽다]알리에서도 파는 로봇개‥'로보솔저'로 변신 우크라이나 군이 전투에 투입하기 위해 연구 중인 로봇개는 중국 기업이 만든 로봇을 개조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이 로봇은 저가 모델의 경우 6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캡처

◆중국이 만든 저가 로봇, 전장 환경을 바꾸다=로봇을 전투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가격적인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이들 로봇은 중국 기업들이 만든 민수용 제품을 군용으로 개조한 것이다. 이 로봇은 중국의 온라인 유통채널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가장 싼 로봇의 가격은 60만원에 불과하다. 물론 우크라이나군이 활용하는 로봇의 가격은 약 2000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이 비용으로 적군을 막거나 적의 고가 무기를 파괴할 수 있다면, 수적으로 열세인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는 대단한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로봇개는 중국에서 생산된 후 영국 기업에서 개조 과정을 거쳐 진정한 전장 로봇으로 변모한다. 이 과정에서 활동 시간과 이동 반경, 속도 등이 대폭 향상됐다.


다만, 로봇개를 바라보는 영국과 우크라이나의 입장 차이가 존재한다. 영국 측은 로봇에 사람을 공격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거부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공격 기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로봇에 폭발물을 설치해 참호를 공격하는 방식의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킬러 로봇으로 가는 진화의 과정이다.


우크라이나 전략 산업부 장관 올렉산드르 카미신도 이러한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지난 7월,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로봇 군대 창설을 위해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에서 “앞으로 최전선에서 로봇들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다. 로봇들이 12개월 후에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미신 장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는 현재 250개의 스타트업이 다양한 지상용 무인 차량을 개발 중이며, 군 당국은 50여 종의 지상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을 읽다]알리에서도 파는 로봇개‥'로보솔저'로 변신 중국군의 공격용 로봇개가 훈련에 참가한 모습. 사진=중국 CCTV

◆전투 로봇, 윤리 논란 벗어날 수 있을까=전투용 로봇개 활용에는 여러 문제가 존재한다. 중국이 로봇개가 무기로 활용되는 것을 파악하고 수출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


중국산 저가 로봇개를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면,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서방 기업이 제조한 로봇개를 활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로봇개의 가격은 7만 달러대에 이르며, 중국산 로봇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또한, 로봇에 탑재된 무선 조종 기능을 중국 측이 장악해 관련 정보를 빼낼 가능성도 있다. 우크라이나 측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 로봇개를 개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중국은 최근 캄보디아와의 군사 훈련에서 등에 자동 소총을 장착한 로봇 개를 선보여 논란이 됐다. 이미 국가간 연합 훈련에 로봇개가 등장했다는 것은 그만큼 관련기술이 충분히 무르익었다는 중국정부의 자신감을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국은 공격용 로봇개를 대량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미 해병대 특수부대원들도 무기를 장착한 로봇개를 선보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로봇개가 전투에 투입되어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윤리적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킬러 로봇 개발에 대한 반감이 확산한다면, 국제적인 반대 여론이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과학을 읽다]알리에서도 파는 로봇개‥'로보솔저'로 변신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미러'의 '사냥개' 편에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로봇개의 모습. 사진=넷플릭스

비슷한 사례는 이미 있었다. 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윤리관을 앞서나갔을 때의 상황을 다루는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미러'의 사냥개(Metal head)편에 등장한 로봇개가 인간을 공격하는 모습은 큰 충격을 남겼다.


이후 미국 뉴욕시 경찰 당국은 로봇개를 순찰에 투입했다가 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철회한 바 있다. 인간을 위협할 수 있는 ‘로보캅’이나 ‘로보솔저’의 등장은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이유다.


사지보행 로봇개의 원조격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2년 전투 목적으로 로봇을 무기화하지 않겠다는 서한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측은 . "로봇을 무기화하면 기술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손상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AD

CNN방송은 중국군이 개발한 전투용 로봇개에 대해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를 살인 기계로 바꿔놓은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