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주민 공유공간 ‘제기동 온뜰’ 개관식 열려
전시와 문화 활동 펼쳐지는 거점 공간으로 역할 기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4일 주민 공유공간 ‘제기동 온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고려대 교수,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제기동 온뜰’의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제기동 온뜰’ 건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필형 구청장의 기념사,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건물 내 갤러리에 전시된 지역 기반 신진 작가 7명의 ‘이미지 스티칭(Image Stitching)’ 작품전을 관람하기도 했다.
‘제기동 온뜰’은 지상 2층, 총 연면적 133.38㎡ 규모로 1층에는 전시 공간인 ‘고(GO)갤러리’가, 2층에는 ‘고대앞마을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가 위치해 있다.
‘고(GO)갤러리’는 지역의 거점 문화 공간으로서 전시와 문화 활동을 위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관 문의는 고대앞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근 부지에 4층 규모의 주민사랑방 건물이 착공된다. 건물은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제기동 온뜰이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향후 건립될 주민사랑방과 연계해 주민들의 마음을 연결, 마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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